협회는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 전우택 이사장, 오강섭 회장으로 추대하는 절차를 거친 뒤 취임식을 했다.

전우택 이사장과 오강섭 회장은 2004년부터 협회 창단식 이사진으로서 꾸준하게 활동하였으며 ‘국내 자살 예방대책 및 자살예방체계’를 구축하며 자살예방을 위해 힘써왔다.

전우택 교수는 연대의대 정신의학과·의학교육학과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편집위원·총무이사, 연세대 통일연구원 보건의료 연구부장으로 역임하며 국내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해왔다.

오강섭 교수는 성균관대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 한국자살예방협회 부회장,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대한생물정신의학회 간행이사로 역임하며 국외에서 정신질환의 치료활동을 펼쳐왔다.

(사)한국자살예방협회는 2003년 생명 존중의 정신을 이 사회에 구현하며 자살의 예방을 위하여 교육과 홍보, 위기개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정책적 제안 등 다양한 조직화된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12년 3월 ‘자살예방 및 생명문화조성을 위한 법률’ 제 13조(자살예방센터의 설치)에 따라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법률적 근거 기반을 마련하고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중앙자살예방센터를 위탁·운영하며 국가차원의 자살예방사업 추진 및 전국적인 자살예방사업의 네트워크 구축의 중심에 있다.

(사)한국자살예방협회는 이런 국가적인 관심 가운데 18일 제5대 임원으로 이사장 전우택, 회장 오강섭이 취임하여 활동하게 됐다며 3년간 협회를 위하여 힘써온 이임 임원은 이사장 이홍식, 회장 안용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