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된 사진 한 장을 찾다가

7년 전, 우리 봄이가 낳은 강아지 사진들을 봤습니다.

어미와 새끼들의 모습이 아주 평화로워 보입니다.

녀석들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두 달만에 처음으로 바깥 세상에 나온 새끼와.... 

요 녀석이 아주 귀여웠어요.

이 구명 속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이제 막 사료를 먹기 시작할 때였나 봐요.

귀엽지요? 다리가 짧아요.^^

먹어야 산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새끼의 젖을 뗄 때가 되면 저렇게 서서 젖을 준답니다.

엄마 나 예뻐?

이 녀석은 마치 고양이처럼 눕기를 잘 했어요.

이 사진은 새끼들을 모두 떠나보내고 난 뒤 슬픈 모습의 우리 봄이입니다.

정윤영  gcilbonews@daum.net

정윤영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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