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여자중학교 우동식 교장선생님이 청소년들이 성장 과정에서 해결하거나 이루고 싶은 소망을 염두에 두고 그때그때 처한 상황과 그 증상에 걸맞은 38편의 청소년 소설을 처방적 독서지도 자료로 수집하여 청소년들의 네 가지 관심사 영역 별로 정리하여 소설로 출간하였다.

오늘날 학교 현장에서 강조되고 있는 ‘인성교육 중심 수업’의 문학 영역, 특히 성장소설 혹은 청소년 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지도자료 개발과 연계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중학교에서 실시하게 된 자유학기제와 관련하여 1차적인 ‘진로독서’ 지도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우동식 교장선생님은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와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경북과학고등학교(포항) 등에서 26년간 국어 교사와 경북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경상북도교육청 장학사, 교감을 거쳐 현재 경북 김천여자중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청소년 문학 비평 방법 서설’로 ‘월간 교육평론’지(誌)에 교육평론이 당선되었으며, 학교도서관저널(2010년 3월 창간 특대호)의 특집 성장소설 주제 비평 중 ‘총론, 성장소설의 역사’를 집필했다. 석사 논문인 ‘문학교재 선정 기준의 설정과 적용에 관한 연구’가 경향신문(1992. 01. 27. 15면)에 소개되었으며, 저서로는 ‘독서교육의 이론과 방법’(공저) [박이정, 1993]이 있다.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으로부터 진로독서지도사 자격을 획득하였으며, 창가교육학과 다중지능이론 및 ‘소설 인간학’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주로 청소년 문학을 통한 진로·인성독서 자료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김경옥  gcnew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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