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마숙자)에서는 6월 19일(수) 지품천중학교에서 ‘2019년 김천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집단상담 현장 보고회’를 실시하였다. 이는 집단상담 실시 현장을 공개․ 참관함으로써 상담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 평가․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한 것으로 김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 상담업무 담당교사, 각 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김천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지역사회의 학교상담활동 자원봉사자로 학생상담활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학생들의 바람직한 자아의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학교적응력 향상에 기여하는 등 학생상담활동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는 200여명의 회원이 자체 교육 및 연수 등을 통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여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김천관내 1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집단상담 현장보고회는 지품천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존감향상을 위한 연극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집단상담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집단상담을 통해 평소에 드러내지 못하고 표현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온 몸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친구들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다.

김천교육지원청 정진표 교육지원과장은 “노력과 열정을 가지고 학생상담자원봉사를 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집단상담 현장보고회를 통해 김천 관내에 상담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정서∙인지적 발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편집부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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