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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요소요소에 세워진 햇볕 가리개
취재부 | 승인 2019.06.20 20:42

양지를 찾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그늘을 찾고 있으니 사람의 간사함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아니다, 그건 간사함이 아니라 날씨에 적응하려는 인간의 자연스런 현상이다. 1년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철을 경험하며 사는 지역 사람들의 기상(氣象)에 대한 반작용이다.

시내 볼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길을 건너야 했다. 횡단보도에서 잠시 기다렸다. 파란 불이 들어올 때까지... . 오후 2시, 햇살이 가장 강하다는 그 시각에 나를 반겨주는 사물이 있었다. 아니, 언제 이런 것을...? 햇살을 막아주는 햇볕 가리개였다.

이쪽 하나, 길 건너편에 또 하나... . 모양은 같았지만 크기가 달랐다. 좁고 넓은 공간에 맞춰 설치한 것 같았다. 이런 작은 설치물 하나에도 사람 중심의 행정을 읽을 수 있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은 거창한 데에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행정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날씨는 무더워도 시원함을 느끼는 것…. 마음을 움직이는 행정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대해 본다(대곡동 동사무소 앞 사거리에서).

취재부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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