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월 14일) 상주 삼백 시네마에서 노무현 재단 상주지부에서 주관하여 시민 노무현 영화 상영이 있었습니다.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 한 사람의 국민으로, 시민으로 돌아와 평범한 농부로서의 삶을 살고자 했던 노무현이었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공동체성을 되살리고 변화시키고자 했던 소박하지만 원대한 꿈을 가졌던 사람, 그는  우리의 영원한 대통령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삶을 되짚어보며 그가 이루지 못한 꿈을 내가 있는 자리에서 이루어가리라는 다짐을 했습니다. 

영화상영 전후로 북한 식량 보내기 모금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총 23만 8 천원(북한 어린이 2300명이 하루 식사를 할 수 있는 금액)이 모금되었습니다. 

요즘은 거의 카드를 사용해서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음에도 잠간동안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마음 내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돈은 전액 유엔 NGO 국제 구호단체인 JTS(John Together Society)에 북한 주민에게 ‘옥수수 1만 톤 보내기 성금’으로 보내겠습니다.  JTS는 국제적으로 기아. 질병. 문맹퇴치에 힘쓰는 단체로 올해 대기근을 겪고 있는 북한에 옥수수 1만 톤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감자나 보리 등을 수확하는 6월말까지 모금하고 있습니다. 5월부터 시작한 모금에 1차 20억 원이 모여 옥수수 5천 톤을 보냈고, 나머지 5천 톤을 준비하는 중이라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20조원에 이르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그리고 이글을 보아주신 독자 여러분, 100원이면 북한 어린이 하루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신명섭(목수 가수)

십시일반(十匙一飯) 마음 내어 주셔서 굶주림 속에  죽어가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도와주십시오. 하루 빨리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 남북 모두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신명섭  gcilbonews@daum.net

신명섭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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