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4색이 함께 하는 7080 찬양콘서트라 했다. 찬양은 예배의 중요한 부분이다. 찬양 중간 중간 가수 목사님들의 간증이 있었다. 거기에 시작할 때 기도가 있었고 축도로 찬양 콘서트를 끝냈다. 찬양예배로서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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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극동방송과 김천서부교회에서 주최하고 김기총(대표회장 진중구 목사)과 대구극동방송 목회자자문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콘서트는 7080에서 알 수 있듯이 70, 80년 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찬양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그래서 부제가 '추억으로 가는 찬양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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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4색이다. 4명의 찬양가수들이 정말 각각 다르게 다가왔다. 지나간 세월을 되돌리며 감성을 터치한 시간이라고나 할까. 남녀노소가 골고루 참석했지만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보였다. 인생과 신앙을 리바이벌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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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지역의 11개 교회가 이 찬양콘서트 참여했다고 한다. 김천서부교회 1,2층 예배당이 성도들로 가득 찼다. 예배당 뒤에는 보조 의자를 준비해야 할 정도였다. 가끔 찬양 예배도 우리의 영혼을 충분히 일깨워준다는 생각을 했다.
대구 극동방송 이은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헁된 콘서트에서 대구지사장 권태철 장로는 "이번 콘서트가 김천지역 복음화에 귀하게 쓰임 받기를 원한다"며 "먼 곳까지 직접 와서 은혜로운 찬양을 해 주실 가수 목사님들, 또 이곳에서 찬양콘서트가 성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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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콘서트는 시종 가수 4명의 찬양과 말의 하모니라고 해도 좋겠다. 4인4색의 주인공들이다. 통기타 가수로 일가를 이루었다가 찬양사역자로 변신한 김민식, 국어 교사 출신으로 끼를 발휘하며 감성으로 호소하는 김석균, 방송진행자이자 찬양 부흥사 노문환, 조용필과 필적하던 대중가수에서 복음성가 가수로 변신한 장욱조.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지만 붙들려 주의 종이 된 사람들이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여', '난 예수가 좋다오' 등을 메들리로 부른 뒤 김민식 목사가 등장 '불 속으라도'를 불러 성도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석균 목사가 작사 작곡한 '주님 손 잡고'를 직접 불렀다. 작가 작사 노래를 한 사람이 소화해내는 경우는 드물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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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노문환 목사가 '나 어느날 괴로워서 아뢸 때'로 우리 자신을 되돌아 보게 했고, 한 때 대중가수로서 유명세를 떨쳤던 장욱조 목사가 그때 그 시절 인기를 누렸던 '고목나무'와 주님을 만난 뒤 자작곡한 '생명나무'를 불러 완전히 변화된 자신을 보여 주어 은혜를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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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여에 걸친 찬양 콘서트는 김천서부교회 주석현 목사의 축도로 막을 내렸다. 대구극동방송이 김천에 잡히지를 않아 청취가 불편한데 하루 빨리 중계탑이라도 세워져 전파선교사가 쏘아대는 열매를 오롯이 받기를 바라는 소망을 안고 돌아가는 성도들의 발걸음이 사뿐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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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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