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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상주 시민 문화제, 아픈 역사를 넘어 평화와 통일로5월 1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상주 자연드림 3층 드림홀에서 열려
취재부(신명섭) | 승인 2019.05.18 17:08

4월과 5월에 일어났던 아픈 역사를 기리고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뜻에서 ‘아픈 역사를 넘어 평화와 통일로’라는 주제로 5.18 상주 시민 문화제가 열렸다.

5월 17일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2시간 동안 상주 자연드림 3층 드림홀은 숙연함과 미래를 향한 의지가 가득 넘쳤다.

드림홀을 운영하는 신동호 님이 공간과 음향을 제공하고 노래하는 목수 신명섭 님이 공연자를 섭외하고 기획하여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두레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즉 그림 그리는 사람은 그림 전시로, 시 쓰는 사람은 창작시 낭송으로, 노래하는 사람은 노래공연으로 참여하는 식이었다.

특정 단체 또는 관(官)의 지원이나 도움을 받지 않고  평범한 시민 예술가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예산도 거의 들지 않고 치뤄진 행사여서 더 돋보였다.

공연 형식도 특이했다. 즉 별도의 진행자나 안내 멘트 없이 공연과 공연 사이에 4.3 사건. 4.16 세월호 사건. 4.19 혁명. 5.18 민주항쟁 등 아픈 역사를 기리는 영상과 김대중 ‧ 노무현 ‧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과의 정상회담 영상 등을 배치하여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였다.

 특히 김천 사드 반대 대책위 장재호 사무국장의 사드집회 경과보고와 율동맘들의 공연, 문경 시민의 찬조 출연 등  이웃 마을과의 연대와 협력이 빛을 발한 행사였다. 

행사를 준비하고 이끈 신명섭 님은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저 마음 하나 내었을 뿐인데 모든 분들의 보이지 않는 도움으로 참 아름다운 열매를 맺은 것 같습니다. 매년 이 뜻 깊은 행사가 지속될 수 있기를 손 모아 염원합니다. 앞으로도 행사를 위한 행사가 아니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고 즐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보수의 땅 경북 상주에서 치뤄진 이번 5.18 상주 시민문화제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이어질지 자못 기대되는 바가 크다(취재 / 신명섭 시민기자).

취재부(신명섭)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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