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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작가 문홍연의 # 군더더기 - 뒷산에 올랐다가
문홍연 | 승인 2019.05.03 18:32

#군더더기
뒷산에 올랐다가... .

오월은 역시나 계절의 여왕입니다.
오래전에 고인이 되신 피천득 선생님도
'오월'이란 詩에서 이렇게 노래했지요.

"신록을 바라다보면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오월 속에 있다"

그렇습니다. 오월은 어딜 가나 꽃이요 어딜 가나 꽃 축제가 벌어집니다.
조금 전 뒷산에 올랐다가 '가침박달나무꽃'을 보는 순간 
"김천에는 왜? 이름난 축제가 없을까" 하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참고로 가침박달나무꽃을 네이버에 검색을 했더니 희귀종이라고 나오네요. 근데 김천 지방에는 야산에도 상당히 많은 개체수가 자생을 하고 있습니다.

(황매산 철쭉 군락)

(비슬산 진달래 군락) 

(마이산 근처의 꽃잔디 공원)

다들 아시다시피 요즘 가장 핫(hot)한 관광지가 황매산 철쭉군락지입니다.
저곳도 처음에는 소를 키우던 목장이 있었다는데 소들이 철쭉(개꽃)꽃은 먹지를 않고 고스란히 남는 바람에 거대한 철쭉 군락지가 되었답니다. 

저도 몇 번 갔다 왔습니다만, 지금도 합천군에서 인위적으로 식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만,
우리 김천시의 부항댐 주변 산에도 
저렇게 꾸미면 얼마나 멋질까요?

이왕 나무를 심어 숲을 가꾸는 것인데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간단할 텐데요.

지금은 어딜 가나 산을 워낙 잘 가꾸는 편이라 부항댐 주변에도 키가 큰 나무는 울창합니다. 혹시나 부항댐 주변 산에 벌목을 할 일이 또 생긴다면 키 작은 철쭉이나 가침박달나무를 심으면 참 좋겠습니다. 키가 큰 나무들은 별 지장 없이 잘 자랄 테고, 키 작은 나무들도 사이사이에서 잘 자라지 않을까요?

혹시 또 모르지요. 언젠가는 김천 부항댐 주변이 최고의 '가침박달나무' 군락지로 변모할지도... . 그리고 키가 큰 소나무 사이로 오솔길까지 만들고, 작은 조형물까지 만든다면 타 시.군에는 없는 새로운 볼거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문홍연  gcilbonews@daum.net

문홍연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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