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박사(성산효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Ph. D)

학문에 이르는 길

종교개혁은 교회의 역사뿐만 아니라 전 인류의 역사, 세계의 역사를 바꾸어놓은 대단한 사건이었다. 그 종교개혁은 누룩과도 같은 한 사람, 미약한 한 사람 마틴 루터로부터 시작되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고작 열두 명뿐이었다. 하지만 그 열두 명을 통해 로마제국이 기독교 국가가 되었다. 온 지중해 세계에 교회를 세우고 당대 최강대국이었던 로마의 역사를 단숨에 바꾸어놓았던 것도 사도 바울 한 사람에게서 시작되었다. 그들은 명덕(明德)을 가진 그 시대의 누룩이었다.

『대학』은 자기 수양을 완성하고 사회 질서를 이루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대학』(大學)이라는 의미는 통치자의 학문이라는 설(說)과 인격자의 학문이라는 설(說)로 나뉘어진다. 주자(朱子)는 『대학』이 소학(小學)을 마치고 태학(太學)에 입학하여 처음 배우는 개설서라고 했다. 오늘날 대학교의 기본 교양 교재와 같은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 주자는 『소학』은 집을 지을 때 터를 닦고 재목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면 『대학』은 그 터에 재목으로 집을 짓는 것에 비유했다

아동교육의 기본 지침서였던 『소학』에는, “일곱 살이 되면 사내아이와 계집아이를 같이 앉게 하지 않으며 같이 음식을 먹지 않게 한다. 여덟 살이 되면 집안의 문을 드나들거나 자리에 나아가 식사를 할 때는 반드시 어른이 먼저 드신 뒤에 하게 하여 사양(辭讓)의 미덕을 가르치게 한다. 아홉 살이 되면 날짜 계산하는 법을 가르치게 한다. 열 살이 되면 남자는 스승에게 나아가 사랑방에서 잠자며 글쓰기와 셈을 배우게 한다. 이때 옷은 비단이 아닌 저고리와 바지를 입게 하고, 예절은 스승이 가르친 대로 실천하게 하며 아침저녁으로 어른을 섬기는 법을 배우게 하되, 행하기 쉬운 것부터 청하여 익히게 한다….”라고 하였다.

『소학』에서 배우는 학문은 개별 사물 학이다. 예(禮), 악(樂), 사(射), 어(馭), 서(書), 수(數)를 다룬다. 선비는 모름지기 앞에 든 육예(六藝)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 요즘에야 신분이나 직업에 귀천이 없으니까 ‘선비’란 말을 ‘교양인’으로 바꿔도 될 것이다. 예(禮)는 몸가짐 마음가짐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다. 『예전(禮典)』에도 선비의 제1 덕목으로 꼽은 것이 이것인데, 그 당시에도 마찬가지로 중요했다.

하여튼 소학에서는 개별 사물 학을 다룬다. 개별 사물 학이란 개별 사물마다 그 사물의 개별원리가 존재하지만, 각각 개별원리는 모든 개별원리의 총화인 보편원리의 분화로 본다. 이 모든 개별원리의 총화로서 리(理)를 주희는 태극으로 일컬었다. 소학에서는 개별 사물학, 경험 보편법칙, 물리적 현상 등이 모두 분과 학문에 속한다. 인간의 감각으로 느끼거나 인식할 수 있는 경험의 세계를 탐구하는 영역이 소학의 영역이다.

반면에 『대학』은 소학을 마친 다음에 하는 공부이다. 『대학』에서는 우주원리, 양심의 본성원리, 사물의 본성원리. 양심의 보편법칙을 배운다. 물리학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윤리학을 배운다. 대학에서 정치학을 배우되 양심에 근거하면 정치철학이 된다. 개별학문을 대학에서 배우면 분과 철학이 된다. 그렇다면 대학의 목적은 무엇일까? 대학은 나라를 경영할 인재를 배양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학에서 배우는 학문은 양심을 온전히 계발해 나를 닦고 남을 다스리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실질적 능력을 배양한다. 자신을 수양한 후에 남을 교화해야 함을 이르는 말이다.

『소학』은 수천 년의 역사를 통해 닮은 듯 다른 오늘날의 교육 과정과 방식의 기원을 탐사할 수 있는 보고(寶庫)이다. 여기에 주자가 편찬한 『대학』까지 분석한다면 당시 교육에 대해 훨씬 더 깊은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소학』의 가르침은 쇄소응대(灑掃應對), 즉 물을 뿌려 쓸고 응대한다는 뜻으로, 집 안팎을 깨끗이 거두고 웃어른의 부름이나 물음에 응하여 상대함을 이르는 말에 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교양인이 되기 위해서 육예를 갖추고, 개별학문의 문리를 깨치고, 대학공부를 할 수 있는 학문적 소양을 쌓는 영역에까지 소학에서 배운다. 따라서 소학은 『대학』의 격물치지(格物致知)와 본성(性)을 다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의 시작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신의 일상을 보살피지 않으면서 저 멀리 손닿지 않는 것에만 눈을 두는 것이 얼마나 무익(無益)한지를 보여준다. 『대학』을 배우면서 『소학』을 얕잡아 보고, 『소학』을 배우며 『대학』의 근본임을 깨닫지 못한다면 결국 진정한 배움은 어디에서도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삼강령(三綱領)이란 무엇인가?

삼강령(三綱領)이란 세 가지 커다란 줄기라는 뜻이다. 대인, 즉 큰 사람이 되기 위해 배우는 학

문인 『대학』은 세 가지 커다란 줄기를 가지고 방향을 잡아야 한다. 첫 번째는 ‘명명덕(明明德)’이다. 명명덕은 명덕을 밝힌다는 뜻인데, 명덕이란 인간이 타고난 밝고 맑은 본성, 즉 선한 본성, 인의예지(仁義禮智)를 말한다. 따라서 명명덕이란 인간이 타고난 선한 인의예지를 다시 밝혀내야 한다는 의미다. 인간은 처음에는 맑은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주변 환경에 의해서 차츰 악한 모습을 갖게 된다. 그러므로 자기의 본래 모습인 선한 상태를 회복하고 그것을 다시 밝혀내기 위한 학문과 수양이 지속하여야 한다.

두 번째는 ‘신민(新民)’인데, 백성을 새롭게 한다는 의미다. 사람들을 나누면 먼저 깨닫고 먼저 아는 사람, 나중에 깨닫고 나중에 아는 사람이 있다. 따라서 먼저 완성한 사람은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서 그들도 함께 새롭게 태어나도록 인도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것이 바로 신민이다.

세 번째는 ‘지어지선(止於至善)’인데, 지선(至善, 지극히 선한 곳)에 도달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는다는 의미다. 지선의 세계는 인간이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세계를 의미한다. 유토피아적인 세계를 생각하면 될 것이다. 하지만 유학에서는 현실 세계 안에서 이상적인 세계를 찾으려고 하고 그것이 가능하다고 본다. 따라서 유학은 자신의 본성을 잘 밝혀내고 이것을 통해 백성들을 새로운 모습으로 인도하며, 함께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스스로 밝은 빛(明德)으로 인간은 밝은 빛을 갈고 닦고, 키워 가야 할 의무가 있고 사람을 아끼어(親民) 가족과 이웃을 사랑해야 군자(leader)로서 자격을 갖추게 된다. 그리고서 그것에 이르러 잘 유지(止於至善)하는 것이다.

동양에서는 명덕, 즉 양심을 인의예지(仁義禮智)로 본다. 나와 남을 둘로 보지 않는 마음인 인(仁)-‘측은지심(惻隱之心)’을 배양하고, 양심에 걸리는 일을 혐오하는 의(義)-‘수오지심(羞惡之心)’을 배양하며, 나와 남의 조화를 추구하는 예(禮)-‘사양지심(辭讓之心)’을 배양하고, 옳고 그름을 명확히 분별하는 지(智)-‘시비지심(是非之心)’을 배양하여 수기치인(修己治人)의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대학』의 학문이다.

팔조목(八條目)이란 무엇인가?

팔조목(八條目)이란 삼강령을 실천하기 위한 여덟 가지의 작은 항목을 말한다. 첫 번째는 ‘격물(格物)’인데, ‘사물에 이르다.’ 또는 ‘사물을 바르게 하다’라는 뜻으로 해석한다. 사물을 바르게 인식하기 위해서는 사물을 접하고 사물에 다가가야 한다. 양지(良知), 즉 바른 지식을 통해 사물의 본질을 인식해야 한다. 사물을 직접 대하고 난 다음에 사물의 본질과 모습을 알 수 있고, 그런 다음에 지식을 완성하게 된다. 오늘 한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고 내일 또 한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여 지식을 넓혀 가다 보면 어느 날 홀연히 사물의 모든 이치를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치지(致知)’인데, 치지란 앎을 완성하는 것이다. 인식하는 주체인 마음의 이치와 인식의 객관적 대상인 사물의 이치가 서로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인간의 인식은 가능해진다. 유학(儒學)에서 지식이란 단순하게 사실을 아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도덕적 각성도 포괄하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사물의 이치를 인식하는 마음이 있고 사물에는 객관적 이치가 있으므로 격물치지가 가능해진다.

세 번째는 자신의 의지를 성실하게 유지하는 ‘성의(誠意)’다. 의지를 성실하게 하는 것은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삼가고 독실하게 해서(愼獨) 덕을 쌓는 것이 자신의 의지를 성실하게 하는 것이다.

네 번째는 마음을 바르게 하는 ‘정심(正心)’이다. 몸을 닦는 것은 마음을 바르게 하는 데 있다. 마음이 바르지 않으면 사물도 바르게 인식할 수 없다. 또한, 마음은 몸을 이끄는 주인이다. 따라서 마음을 바르게 해야 바른 인식과 바른 행동이 가능해진다.

다섯 번째는 자신을 닦는 ‘수신(修身)’이다. 사람은 자신의 단점은 모르고 남의 단점을 지적하는 경우가 많다. 수신은 자신의 단점을 알고 보완하는 것을 말한다.

여섯 번째는 집안을 가지런하게 하는 ‘제가(齊家)’이다. 집안을 가지런하게 하는 일은 수신에서 시작한다. 자신이 바르면 집안사람들도 바르게 된다.

일곱 번째는 나라를 다스리는 ‘치국(治國)’이다. 집안을 잘 다스리면 나라를 다스리는 것도 어렵지 않게 된다.

여덟 번째는 온 세상을 평안하게 만드는 ‘평천하(平天下)’다. 세상을 안정시키는 일은 위정자가 덕을 쌓는 것에서 시작된다. 나 혼자 잘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함께 평온한 태평성대에 살기 위해서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덕을 쌓아야 한다.

창조적인 해결책-몰입으로부터

『대학』의 도는 밝은 덕을 밝히고, 백성을 새롭게 하고, 지극한 선에 머무르는 데 있다. 머물 줄 안[知止] 후에야 목표를 정립할[定] 수 있고, 정립한 후에야 평정할[靜] 수 있고, 평정한 후에야 안정할[安] 수 있고, 안정한 후에야 사려 할[慮] 수 있고, 사려 한 후에야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得] 수 있다.

몰입의 달인 소크라테스는 우주에 오직 '문제'와 '나'만 존재한다. 황홀한 상태란 고도의 집중인 몰입함으로써 창조적인 해결책을 이룬다.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은 “몰입은 모든 학문의 시작과 끝이다. 학문의 규모는 각기 다양하나 그 궁극은 몰입이다.”라고 말했다. 톨스토이는 '안나카레리나' 중에서 “그 바다에 서면 무아지경의 상태가 된다. 자아 해방이 되고, 행복해진다. 정말 행복해진다.”라고 말하고 있다. 대상에 100% 몰입하여 내면에서 슈퍼의식이 발동하면,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은 신바람이 나게 된다. 그러면서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게 되고, 지금 이곳이 어느 곳인지도 까마득히 잊어버리게 된다. 시간, 공간을 초월하여 자유로워지게 되는 것이다.

사물에는 본말(本末)이 있고 일에는 시종(始終)이 있으니, 그 선후를 가릴 줄 안다면 곧 도에 가깝게 된다. 옛날 천하에 밝은 덕을 밝히려는[明明德於天下] 자는 우선 자기 나라를 다스렸고[治國], 나라를 다스리려는 자는 우선 자기 가정을 다스렸고[齊家], 가정을 다스리려는 자는 우선 자기를 닦았고[修身], 자기를 닦으려는 자는 우선 마음을 바르게 했고[正心], 마음을 바르게 하려는 자는 우선 뜻을 참되게 했고[誠意], 뜻을 참되게 하려는 자는 우선 올바른 앎에 도달하려[致知] 했다.

평화로운 세계 건설의 비전

『대학』은 수기치인(修己治人)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것으로서 유가 사상 중에서 가장 철학적이고 사색적인 내용이라 평가된다. 우리는 『대학』의 내용을 이해하기 전에 먼저 주자가 왜 예기(禮記)의 이 부분에 주목하고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장구(章句)하고 주(註)를 가하였는가를 생각하여야 한다. 이처럼 『대학』을 주목하게 된 배경을 알아야 한다.

『대학』은 일반적으로 대인(大人) 즉 귀족(貴族), 위정자(爲政者)의 학(學)이다. 그러나 『대학』은 단지 지식계층의 학이라기보다는 당대 사회가 지향해야 할 목표가 선언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명덕이 있는 사회, 백성을 친애하는 사회, 최고의 선이 이루어지는 사회를 지향하는 것이다. 개인의 해탈과는 정반대의 것이다. 송대 지식인들의 사회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반불교(反佛敎)적이고 반도가(反道家)적이다. 불교의 몰(沒)사회적 성격에 대한 비판이다. 『대학』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평화로운 세계의 건설이다. 『대학』이 선언하고 있는 것은 개인(個人), 가정(家), 국가(國), 천하(天下-世界)가 서로 통일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개인의 수양과 해탈도 전체 체계를 구성하는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수양과 해탈에 가장 근접한 조목이 성의(誠意) 정심(正心) 그리고 수신(修身)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은 전체과정 일부분을 구성하는 것이며 그것 자체가 궁극적인 목표가 될 수 없다.

성서에 나타난 치국평천하

성서에 나타난 구원역사를 보면 네 번의 부르심이 있었다. 첫 번째가 아브람 개인의 부르심이라면, 두 번째의 부름은 야곱 가문에 대한 부르심이다. 그리고 세 번째 부르심은 이스라엘 민족의 부르심이고, 마지막으로 네 번째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인류 전체에 대한 부르심이다. 첫 번째의 떠남이 ‘고향’으로부터의 떠남이라면, 두 번째의 떠남은 ‘가나안’으로부터의 떠남이고, 세 번째의 떠남이 ‘애굽’으로부터의 떠남이라면, 네 번째의 떠남은 ‘죄악’으로부터의 떠남이다.

절묘하게도 개인→가족→민족→인류에 이르는 소명은 『대학』에서 수신→제가→치국→평천하와 맥을 같이한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한 알의 겨자씨가 큰 나무를 이루는 이치와 같다. 한 사람의 구원이 가족권을 이루고, 한 가족은 한 민족으로 확장되고 전 인류공동체의 구원을 이루는 신비로운 관계를 이룬다.

예수님은 천국이,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를 부풀게 한 누룩과 같다고 말씀하신다.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밀가루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반죽을 한다. 이때 밀가루만 가지고는 부드럽게 부풀어 오르는 빵을 만들 수가 없다. 밀가루에 누룩을 넣어 반죽해야 한다. 이때 누룩을 아주 조금만 넣으면 된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나면 반죽이 된 밀가루가 부풀어 오른다. 전부 부풀어 오른다. 천국 백성은 바로 이 반죽을 부풀어 오르게 하는 누룩과 같다. 밀가루 전부를 변화시키는 것은 밀가루 자체가 아니라 누룩이다. 누룩이 모든 것을 바꾸어놓는다.

그리스도인이 천국의 사람이라면 이 누룩과 같은 존재이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시대의 누룩이다. 아무리 많은 밀가루가 있어도 누룩이 없으면 결코 빵이 될 수 없다. 누룩이 있어야지만 부풀어 오르고 또 맛있는 빵이 될 수 있다. 누룩과 같은 소수의 무리가 세상을 부풀어 오르게 한다. 즉 천국을 소유한 그리스도인들, 비록 수적으로는 적을지 몰라도 그들이 이 어둡고 부패한 세상을 개혁하고 변화시킨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겨자씨의 비유도 천국이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하셨다. 천국은 처음부터 크게 오지 않는다. 가장 작은 겨자씨 한 알로부터 시작된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겨자씨는 천국 그 자체로서 천국이 자라가는 것과 같다. 천국이 겨자씨로부터 나무가 될 때까지 자라가는 것이다. 반면에 누룩은 천국 백성인 그리스도인이다. 천국을 품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다. 하나님은 천국을 품은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이 세상을 천국으로 변화시켜 가신다. 비록 한두 명이라고 하더라도 그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신다. 많은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누룩 한 숟가락과 같이 적은 무리일지라도 능히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상욱  gcilbonews@daum.net

이상욱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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