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이 자라는 흙놀이’실시

대룡초등학교(교장 이미영)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10차시에 걸쳐 ‘감성이 자라는 흙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본교는 2017년부터 학생들의 인성 함양 및 감성 증진을 위한 흙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7년 도자기 체험을 위한 ‘마고촌’ 견학을 시작으로 흙놀이를 자연스럽게 접하기 시작하여 첫해에는 흙과 곤충을 비롯한 자연물에 대한 관심증진과 생명존중 정신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었다.

2018년에는 흙을 이용하여 나의 친구, 가족에게 선물할 물건을 직접 만들어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올해는 흙의 성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물건을 직접 디자인 하여 제작함으로써 창의성과 성취감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단순이 흙을 빚어 모양을 만들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핸드페인팅 기법을 익혀 자신만의 도자기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며 밥그릇, 국그릇, 생선접시 등 다양한 식기를 단계적으로 만들어 한 세트를 완성해나가는 하나의 프로젝트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하고 있는 학생은 “처음에는 미술시간 찰흙놀이 같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고 내가 만든 작품을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며 흙이 마음을 나누는 매개체가 기쁘다”고 전했다. 더불어 올해 진행되고 있는 자신만의 도자기 만들기에 대한 열정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애 이해 및 인권 연극’관람

대룡초등학교(교장 이미영)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4월 16일 ‘장애 이해 및 인권 연극 및 토크 콘서트’를 실시하였다.

본교는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장애이해교육 주간을 맞이하여 장애이해 및 인권 관련 연극 관람, 토크 콘서트 개최, 교내퀴즈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교내 프로그램과 전문 극단을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즐기는 과정에서 다름을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매년 반복적으로 실시되는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연극과 토크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생각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많은 사람이 단점으로 여기는 것들이 장점이 될 수 있는 ‘꿀돼지 왕방구’ 연극을 관람하고 함께 참여하며 내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마주하고 해소하였으며, 토크콘서트를 통하여 나와 다름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과 가치관에 대해 공고히 하였다.

또한 교내 퀴즈대회를 진행하여 질문에 대한 답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직접 찾아보며, 자연스럽게 장애인과 관련된 영화, 드라마, 강연, 스포츠, 보조도구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하고 있는 학생은 “오늘 선생님이 했던 말 중에 사랑 이라는 단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사랑하는 사람의 많은 것들이 궁금하고, 단점까지도 장점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친구들과 함께 퀴즈 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는데 당첨을 희망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편집부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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