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과 시립도서관

김천시의 민선7기를 이끌고 있는 김충섭 시장은‘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시정목표로 내걸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 딛고 있다. 김천시립도서관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선보이고 있는 최근의 여러 가지 변화된 모습들이 이용시민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올해 초부터 도서관 정문 주차장을 새롭게 정비, 차량흐름을 원활히 하게 함으로써 이용시민의 불편을 해소하였고, 도서관 내 안전바 설치, 조명시설 보강, 자동심장충격기(AED) 및 휴대폰 충전테이블 비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개선해오고 있다.

이용하는 사람들이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함

이달부터는 모바일기기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시대변화를 수용하기 위하여 디지털자료실 내의 여유 공간과 집기를 활용하여 무선과 유선을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 전용석(20석)을 추가확보 함으로써 총 80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편리하게 모바일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되었다. 이는 국내 어느 공공도서관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도서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또 다른 공간은 2층 미팅룸(meeting room)이다. 용도가 애매해서 집기창고로 쓰이던 곳이 시민들의 소모임을 위한 아늑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미팅룸은 10~12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대형 LED모니터, 화이트보드, 산뜻한 테이블과 회전의자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자율적인 독서문화 활동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꾸민 미팅룸을 시민의 품으로

미팅룸 사용은 김천시민 중 성인이면 누구나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본관을 비롯한 작은도서관 5개소주)에서 이용가능하다. 단, 이용인원은 5명 이상이며 단순한 친목도모나 개인학습 및 과외, 정치·종교·영리를 목적으로 한 모임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시민 편의를 위한 김천시립도서관의 변화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움직이고 있다. 개관이후 줄곧 사용되어 노후화 된 수·변전 설비를 전면 교체하여 도서관 내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공조시설 정비로 이용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문과 가족열람실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하여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 등 누구나 출입이 안전하고 편리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한결 편리해진 도서대출 제도

도서대출 또한 편리해졌다. 지난 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모바일 회원증 서비스는 회원증을 발급받은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김천시립도서관 모바일 홈페이지(m.gcl.go.kr)에 접속해 로그인을 하면, 따로 회원증을 지참하지 않아도 본관 및 작은도서관 10개소에서 도서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도서대출 가능 시간도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자료실 운영시간 내 도서관 방문이 어려웠던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 후 야간 또는 자료실 휴무일에 1층 로비에 설치한 예약대출기로 무인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예약도서 무인대출 서비스’를 4월 중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 예약은 0시부터 16시까지 가능하며,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cl.go.kr) 도서 예약 페이지에서 3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예약 당일 17시에 대출 가능 여부가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며, 18시부터 23시까지 도서관 1층 로비의 무인도서대출기에서 도서대출카드나 모바일 회원증을 사용해 예약한 도서를 대출하면 된다. 자료실 휴무일에는 전날 예약한 도서를 8시부터 23시까지 대출할 수 있다.

도서관 애용자라면 한 가지 더 반가워 할 소식이 남았다. 4월 16일(화)부터 기존 10일이었던 도서 대출기간이 15일로 늘어나, 상대적으로 짧았던 대출기간에 대한 이용자들의 아쉬움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1층 로비에 현금자동인출기(ATM)까지 설치

또한 1층 로비에 설치된 현금자동인출기(ATM)는 농협을 비롯한 국내 대부분의 은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입금까지 가능함으로써 도서관 이용자는 물론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003년 신축 개관한 이래 관내 10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조성·운영중에 있으며, 38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도 이용자 희망도서를 비롯한 양질의 도서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내실있는 도서관 운영에 힘 쓸 것이다. 지역주민 가까이서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자리 잡은 작은도서관에서도 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과 어린이와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보다 유용한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10개소의 작은 도서관과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김충섭 김천시장은“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환경기반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편집부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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