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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작가 문홍연의 # 일상 - 칭찬합니다.
편집부 | 승인 2019.03.20 21:02

#칭찬합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지례면!!

살다보면 한 장의 사진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때가 있습니다. 
멀리 베트남에서 시집 온 새색시가 미용기구를 들고 마을회관에 나타났답니다. 풍문에는 처녀시절  베트남에서 미용실을 했다구요.

아..! 이 분은 지례면 교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시는 분인데... . 기꺼이 봉사활동에 나섰답니다.

머리를 만지고 목욕을 하는 일... .
어찌 보면 사람이 살면서 가장 기본적인 일입니다. 나이가 들고 거동이 불편하니 기본적인 일조차 못하고 사는 것이 현실이었는데... .

이렇게 직접 찾아가서 머리를 손질해주고 또 다른 봉사자들은 복지회관으로 모시고 와서는 목욕까지 시켜주시니... .

지례(知禮)라는 그 이름처럼  예의를 아는 지례사람들 입니다.

수년전에 장만옥이라는 여배우가 주연했던 화양연화(花樣年華)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었답니다. 
직역하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이라고 하네요. 

그렇답니다. 길가에 아무렇게나 
핀 꽃들도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운 순간이 있다는데, 어찌 우리네 인생에 그런 시절이 없었을까요?

할머니는 머리를 손질하면서
어쩌면 젊은 시절 화려했던 봄을 기억해 냈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봉사를 하시는 저분들은 
지금 이 순간 "화양연화"의 
시간을 즐기고 계시겠지요?

보는 지례면민들까지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편집부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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