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여성워원회(위원장 안선미) 주최로 ‘김천시 저출산 및 인구감소에 따른 시민간담회’가 김천녹색미래과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이 ‘저 출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발제를 하고 시민 다섯 명이 각자의 분야에서 발제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남인순 의원은 발제에서 저 출산을 저 출생으로 불러야 한다며 먼저 명칭 정정을 제안했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저 출생에 대한 대안으로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저 출생 대응 5대 실천과제를 삶의 질 향상과 성 평등 구현의 입장에서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이 문제에 대한 입법 활동을 곁들여 소개했다. 남 의원은 김천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인지과학연구소 김성현 소장이 ‘김천의 저출산 및 인구감소의 현황과 비교’, 수다쟁이 김천맘 카페 최현정 대표가 ‘전지적 엄마 시점, 김천 살기 어떤가요?’, 김천교육너머 이동욱 대표가 ‘교육의 역할이 제대로 될 때 행복한 출산이 따라온다’, 대한법률구조공단 곽은석 노조위원장이 ‘혁신도시가 살아야 김천이 산다’, 김천시의회 김동기 의원이 ‘김천시 인구정책 방향’이란 제목으로 패널로 참석, 각각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관계자는 경북 내 주요 도시를 돌며 간담회를 개최하는 목적을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혁신도시 거주 시민뿐만 아니라 전체 김천시민이 저 출산에 대해 현황을 공유하고, 출산 및 인구 감소에 대한 정책방안을 시민의 입장에서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글 사진 / 이보라 시민기자부장).

취재부(이보라)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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