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월 30일(수) 2018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하였다.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9. 27.(목)부터 10. 26.(금)까지 온라인 표본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전국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약 9만명(약 2.5%)이 참여하였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0일(수) 실태조사에 대한 제반 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고, 그 결과를 2019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표본조사는 전반적인 학교폭력 실태·경향 파악을 위한 2018년도 상반기 1차 전수조사와는 달리, 학교폭력의 원인, 대책의 효과성 등을 심층 분석하여 학교폭력 대책을 수립하고자 하는 연구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표본조사의 결과에 따라, 경상북도교육청은 기존의 부정기적으로 단발성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교육과정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한 관계회복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새로 도입될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5개 영역(인성교육 중심 학교폭력 예방 강화, 학교폭력 대응 안전 인프라 확충, 공정한 사안처리 및 학교 역량 강화, 피해학생 보호․치유 및 가해학생 선도, 전 사회적 대응체계 구축) 16개의 중점 과제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중점 사업으로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지정을 들 수 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는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학교, 어깨동무학교, 언어문화개선 및 사이버폭력 예방 선도학교를 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경상북도교육청의 특화된 사업이다.

2019학년도에는 317교(책임교사 지원형 35교, 자율 선택형 282교)를 운영하며, 2020학년도에는 전학교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가능하며, 학교 구성원의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와 함께 학생-학생 간, 학생-교사 간 갈등 해소를 통한 따뜻한 학교문화 조성을 기대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1차 전수조사와 2차 표본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2019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대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학생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건전한 학교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편집부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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