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사람들로 인해 정중동(靜中動)의 공간으로 알려져 있는 도서관에 성탄절이 찾아왔습니다. 아니, 도서관에서 초대했다고 하는 게 더 맞을 것 같군요.

김천시립도서관 1층 로비, 성탄절 트리가 세워졌고 캐롤리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산타복까지 몇 벌 걸려 있네요. 이른바 포토 존입니다. 이 소품들을 배경으로 2018 성탄절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어 두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11세 아래 아동들은 걸려 있는 산타복을 직접 입고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하는군요. 어서 오세오. 이 해가 가기 전에.... .

성탄절은 이미 기독교를 넘어 온 세상이 찾아 즐기는 절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세상의 흐름에 발맞추어 방문객을 배려하는 김천시립도서관의 혜안을 응원합니다.

취재부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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