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화) 오후 7시 30분부터 김천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있었다. 4회째다.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 모처럼 꽉 찼다. 김천팝오케스트라의 연주회를 보기 위해서다. 음악이 좋아 오선지의 음표를 따라 한뜸한뜸 수 놓은 마음으로 모였고, 이런 정성으로 마련한 것이 이번 정기연주회이다.

이부화 지휘자를 비롯해서 소프라노색소폰 홍영아 어성천 등 50여 명이 출연해서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낸 이번 연주회에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4악장 연주를 필두로 신현일의 색소폰 협연에서 아름다운 멋스러운 우리강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악기와 소리로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특별출연으로 바리톤 이응광이 출연해서 가곡을 선사했고, 이병주는 색소폰 연주로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공연은 김천의 예술을 한 단계 진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글 사진 / 조경애 시민기자).

취재부(조경애 시민기자)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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