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관장 장귀희)에서 9월 15일(土) 독서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가족 문화공연 「클라운마임&매직」을 개최했다. 공연은 2회 연이어 개최되었으며 어린이와 부모들로 공연장을 가득 메워 성황을 이뤘다.

피에로가 선보이는 정통 클라운마임, 어린이와 함께하는 공감마임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은 물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펼치는 현란한 마술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환호와 탄성을 유도했다.

또한 즉석에서 만든 동물풍선을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등 공연 내내 숨 쉴 틈 없는 박진감 넘치는 진행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공연은 방송과 더불어 수백회의 무대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극단인『마술로 만드는 세상』이 출연하였으며 화려한 의상과 분장, 익살스러운 몸짓과 유머로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가 이어졌다.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지난번 판타지공연에 이어 이번 공연도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보다 제가 더 즐겁게 봤다.”며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 준 김천시립도서관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장귀희 시립도서관장은 “우리도서관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주말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는 곳이라 생각한다. 책과 영화도 보고 문화강좌도 듣고 가끔은 공연도 관람하면서 유익한 시간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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